2018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졸업주간
Ms. John & Mr. Jane

2018. 12. 3 – 8 홍문관 1층, 7층
hisidigw2018.com

1. 졸업주간
2. 아카이브

밤과 별의 파노라마
Panorama of Night and Star

장연남, Yeonnam Jang
jdolsoon@gmail.com
instagram.com/soft_navy
instagram.com/yeonnam_jang18

“각자의 이야기를 만들며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이 작품을 드립니다.” 유리병 속에 담긴 시간의 형태는 제각기로 다르게 존재한다. 어떤 기억은 아름다움과 반짝임을 간직한 채 담겨있는가 하면, 어떤 기억은 딱딱하게 굳어진 채 방치해된 것도 있다. 영상 속 주인공은 잿빛 세상 속에서 정처 없이 걷고, 또 걷는다. 그 때, 중간중간 음식을 준비하는 손길이 보인다. 어느 길 위에 다다른 주인공은 넓은 들판에 서서 밤하늘을 마주한다. 복잡해진 머리와 차가운 가슴으로 그 한가운데에 서 본다. 그 순간, 밤과 별의 파노라마가 자신의 주위로 아름답게 펼쳐진다. 눈을 뜨고 마주한다. 잿빛 세상이 더없이 아름답게 물들어간다. 이 작품은 주인공 자신이 방황 끝에, 자기 삶의 이야기를 얼마든지 만들어갈 수 있음을 깨닫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마침내 차려진 따뜻한 식탁은 ‘방황과 잿빛 세상 속,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의미한다. 살아 있는 한, 희망은 있으니까. 이제 주인공은 식탁을 기쁜 마음으로 감사히 마주할 수 있지 않을까. 유리병 속의 시간들도 마침내 빛을 찾았다. 어두운 밤이 지나고, 새벽이 오고, 햇볕이 따스하게 비춘다.

The form of time in the glass bottle is different from each other. Some memories contain good memories, while some memories are left hard. The person in the video walks and walks in the gray world. At the same time, you can see the hand of preparing food. On a path, she stands on a wide field and faces the night sky. she is standing in the center with a complicated head and a cold chest. At that moment, the panorama of night and star spread beautifully around herself. she opens her eyes and faces each other. The gray world is splashing beautifully. This work shows the process of realizing that the main character herself can make a story of her own life after wandering. Finally, a warmly prepared table means ‘a wandering, gray world, yet life must continue’. As long as we live, there is hope. Now I think she will be able to appreciate the table with joy. The time in the glass bottle finally found the light, too. The dark night passes, the dawn comes, and the sun shines warm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