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졸업주간
Ms. John & Mr. Jane

2018. 12. 3 – 8 홍문관 1층, 7층
hisidigw2018.com

1. 졸업주간
2. 아카이브

스틸 라이프
Still Life

이혜순, Huishun Li
dadaosizhishi46@gmail.com

사람의 기억은 불안정하고 매우 추상적인 존재이다. 이를 구상화할 수 있는 방법 중 ‘기록’이 있다. 나와 관련된 누군가가 죽는다면 나의 일부가 사라지는 것이지만, 물건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본래 모습을 유지하는 특징으로 조용히 누군가의 삶을 기억하고 기록해 줄 수 있다. 또한 물건은 거울과 같이 자신을 마주하고 있는 존재를 비추어 준다. 물건은 그 물건을 소유하고 있는 주인의 내면을 그대로 보여준다. 반대로 사람의 기억은 그대로 유지되지 않는다. 기억을 상실하는 데까지의 과정에서 기억은 그대로 보존되지 않고 정확하지 않고 모호하게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기억의 상실 과정 속에서의 부정확한 기억들과 그와 흡사한 불안정함을 사진에 표현해 보았다.

Memory is unreliable and abstract. ‘Documentation’ is one of the routes to freeze these in memory. Suppose my beloved pass away, some pieces of my body relative to him will disappear. However, a substance is eternal, it will not change as the time goes by. Therefore, we can record his life. The substance is like a mirror reflect the soul of the owner. by contrast, the memory will not remain unchanged. Before the memory utterly diminished, memories will change frequently, and mostly are ambiguous. In our photographic, We focus on to demonstrate the emotion of that ambi-guous and inconstant when the memory diminish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