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졸업주간
Ms. John & Mr. Jane

2018. 12. 3 – 8 홍문관 1층, 7층
hisidigw2018.com

1. 졸업주간
2. 아카이브

피투성이 일상
Bloody Routine

이재은, Jaeeun Lee
xiahkyang@gmail.com

월경을 한 달에 한 번 ‘마법’에 걸리는 시기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생리는 전혀 마법 같은 일이 아니다. 월경은 여성의 ‘피투성이 일상’이다. ‹피투성이 일상›에서는 지금까지 터부시되어왔던 월경 용품 중 하나인 생리컵을 가시화 함으로서 혐오스러운 것으로 여겨졌던 여성 주체의 일상을 일상으로 되돌린다. 수많은 악의적인 껍데기를 걷어내고, 얄팍한 신화로 감싸진 고통을 고통으로 마주하면서. 우리의 몸은 우리의 삶이다. 나는 우리의 일상에 씌워지는 많은 오명들을 거부한다.

Some people say it is a big ‘magical’ time, but menstruation is not that kind of event, but rather a general ‘bloody routine’. In the project ‹Bloody Routine›, we can actually find the image of a menstrual cup, which is considered banned to be seen by anyone. It’s because we are encouraged to keep silent about our menstruation, which keeps falling into the malicious place. However no one can make our life to be hidden, we are here, existing. I reject every attempt trying to make our life invisi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