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졸업주간
Ms. John & Mr. Jane

2018. 12. 3 – 8 홍문관 1층, 7층
hisidigw2018.com

1. 졸업주간
2. 아카이브

스트릿 브랜드, 비앙카
Street Brand, BIANCA

파비오, Giari Fabio
giarihongik@naver.com

‹비앙카›는 고대 미술과 현대 미술이 만나는 지점, 미소 짓는 얼굴과 차갑고 절망적인 현실의 모습을 합쳐 그 대비를 강조했다. 고대 이미지는 우리 내면의 어린 시절을 나타내며, 현대적 이미지는 현실에서 우리가 말할 수 없는 답답함과 냉혹함을 표상한다. 현실 세계의 새로운 이미지, 행복해 보이는 사람이 실제로는 슬프지만, 반대로 슬프고 가난한 사람은 실제로 행복하다. 즉 우리가 잠깐 느낄 수 있는 외면만 보고 그 사람의 진실한 감정을 알 수는 없다. 우리가 볼 수 있는 유일한 표정은 매 순간 빙산의 일각처럼 표면에 떠오르는 표정들뿐이다. 패션은 단순히 자신을 꾸미는 것을 넘어 하나의 언어다. 옷을 통해 이미지를 선택하는 사람들은 자동으로 그가 어떤 사람인지, 그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메시지를 표현한다. 사람은 이미지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입는’ 단순한 행위로 정체성을 새롭게 창조할 수도 있다. 따라서 ‹비앙카›에서는 정해진 이미지가 없다. 정해진 스타일이 있다면 이 또한 파괴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Bianca› is where the ancient and contemporary art meets, match the smiley face with the cold and desperate reality. Ancient images advertise our inner childhood. Modern images are not realistic in reality. New images in the real world the person who looks happy is sad, and the person who does not sad is not happy. We don’t know the person’s feelings. Choosing your feeling through clothes automatically finds our identity. People can find every kind of images about our feeling. It also can wear it every time and everywhere. ‹Bianca› has this identity, finding a feeling shape through cloth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