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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아 Chae Seonah

doppelgänger

doppelgä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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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의 타자화, 타자의 자아화

도플갱어doppelgänger

도플갱어는 본래 독일에서 유래된 말로 이중 자아, 분신, 생령, 같은 공간과 시간에서 자신과 똑같은 대상을 보는 현상을 말한다. 때때로 나는 내가 모르고 있었던, 혹은 알고 싶지 않았던 내면의 표정이 무의식적으로 표출되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되는데, 그럴때마다 나는 놀라움과 섬뜩함, 그리고 두려움을 느낀다. 단지 내가 가진 껍데기만 나일 뿐이고 속은 전혀 다른 타인인 것처럼 낯설게 느껴지는 상황 자체의 언캐니(uncanny)함과 이로 인한 불안은 나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나’이면서 동시에 ‘타자’로서 존재하는 어떤 대상과 마주하게 되는 것은 굉장히 낯설고 불편한 일이다. (그것이 가장 친숙했던 ‘나’라는 존재에서 기인한 것일때에는 더더욱). ‘나’이면서 동시에 ‘타자’로 존재하며 주체와 객체를 혼란시키고, 낯선 친숙함을 선사하는 나와 닮은 그 무언가의 존재. 결국 그와 조우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은 곧 자기성찰의 과정이었다.

Sometimes I feel unfamiliar with myself as If I am not the person I have known myself to be. I consider myself a stranger who merely looks alike as though a doppelgänger. Undoubtedly It is very awkward situation. The more I reject its presence (that may be a part of myself), the more I get rejected by it. At first, It was very hard to understand it, but If I recognize its presence and request reconciliation, I can do that in one dimension. Facing myself is an amazing experience and I am not the only person fascinated by it.

010-2612-6877
andsunah@hotmail.com
www.chaeseona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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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아 Chae Seon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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